연방하원도 단기지출 예산안 처리
연방하원이 연방정부 셧다운(일시적 업무정지)을 막기 위한 단기지출 예산안을 처리했다. 연방하원은 30일 본회의를 소집해 단기지출 예산안을 표결에 부쳐 230대 201로 통과시켰다. 이로써 2021~2022회계연도 종료시점인 이날 자정을 몇시간 앞두고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를 막게 됐다. 앞서 하루 전인 29일에는 연방상원이 단기지출 예산안을 표결 처리한 바 있다. 법안 내용은 오는 12월 16일까지 현 회계연도의 지출수준으로 연방정부에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. 또, 산불과 허리케인 등 재난 위기 대응 예산(188억 달러)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지원(124억 달러), 저소득층 에너지 지원(10억 달러), 연방법원 보안 강화(1억1천200만달러) 등이 포함돼 있다. 단, 연방정부가 요구한 코로나19 및 원숭이두창 대응 예산은 포함되지 않았다. 연방의회는 이 단기예산안 처리를 끝으로 휴회에 돌입해 11월 중간선거 체제로 들어간다. 장은주 기자 chang.eunju@koreadailyny.com연방하원도 단기지출 연방하원도 단기지출 단기지출 예산안 대응 예산